최근 게임 이용자 권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유럽에서 진행 중인 캠페인이 관심을 끌며 서명자 수가 13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유럽 시민 발의(European Citizens’ Initiative, ECI) 형식으로 진행 중인 ‘스탑 킬링 게임즈(Stop Killing Games)' 캠페인은 온라인 게임의 서비스 종료와 함께, 이용자가 구매한 게임조차 더 이상 실행할 수 없게 되는 현실을 비판하고 있다.유튜버 로스 스콧이 주도하는 이 캠페인은 지난 2023년 12월 유비소프트의 레이싱게임 ‘더 크루(The Crew)’의 서버가 완전히 종료돼 신규 구매 중단은 물론, 기존 구매자도 더 이상 게임을 실행할 수 없게 된 점을 문제 삼고 있다.캠페인 측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