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Q 결산] 게임빌·컴투스 나란히 '펄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60918320375162_20160609183229dgame_1.jpg&nmt=26)
컴투스는 1분기 매출 1351억 원, 영업이익 598억 원, 당기순이익 464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4%, 영업이익 68%, 당기순이익 70%가 상승했고, 전분기 대비 각각 16%, 25%, 30% 증가했다.
다만, 컴투스는 '서머너즈워'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 컴투스에 따르면 '서머너즈워'의 1분기 매출은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전체 매출 1351억 원에서 '서머너즈워'가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히 높다. '서머너즈워'가 무너질 경우 컴투스의 실적 악화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은 불안요소로 꼽힐만 하다.
게임빌은 1분기 매출 408억 원, 영업이익 47억 원, 당기순이익 11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207%, 125% 성장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억7000만 원 정도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부분이 눈에 띈다.
또 해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게임빌의 1분기 해외 매출은 256억 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치다. 전체 매출에서는 해외 매출이 63%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 일본, 대만 등의 매출이 확대된 점이 주목된다.
한편, 게임빌은 2분기에도 성장세 지속이 예상된다. '별이되어라'가 지난 4월 국내 시장 매출 1위를 달성, 오랫동안 상위권을 유지했고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타임'과의 제휴, 베트남 통신사 비에텔을 통한 현지 프로모션 등 해외 시장에서의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한 바 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