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섬세하게 풀어낸 내러티브의 매력

2021-11-02 17:44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신작 멀티 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Lineage W)'가 오는 4일 0시(한국 시각 기준) 글로벌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엔씨(NC)는 '리니지W'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내러티브'를 강조해왔다. 이용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건들이 게임을 이끌어가는 '리니지' 시리즈 본연의 재미는 물론, 게임 내에 다양한 장치들을 추가해 등장인물의 숨겨진 이야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이용자가 '리니지'의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는 장치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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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IP 속 비밀을 풀어내는 섬세한 메인 퀘스트 구현

'리니지W'는 원작으로부터 150년 후의 세계를 다룬다. 원작 영웅의 후손들이 자리잡은 아덴 왕국의 지역별 특색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낸다. 특히 '드래곤 슬레이어' 가문인 '드루가' 가문의 실체, '그랑카인'과 '아인하사드'의 대립 구도 등 이용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엔씨(NC)는 위와 같은 설정이 담긴 스토리를 중심으로 메인 퀘스트를 섬세하게 구현했다. 퀘스트 수행을 위해 몬스터를 처치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등장인물의 운명이 결정되는 등 보다 주체적으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리니지W'의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보다 철학적인 고민에 따른 선택을 하게 되며, 이는 색다른 재미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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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빠져드는 스토리…다양한 이용자를 위한 '친절한 리니지W'

'리니지W'는 글로벌 원 빌드로 론칭함에 따라 '리니지' IP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를 위한 내러티브 장치를 마련했다. '초록 물약', '변신', '마법인형', '인챈트' 등 기존에는 당연하게 여겨졌던 게임 내 요소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러한 장치는 배경 지역과 이야기 속에 녹아 들어 게임 플레이 시 몰입감을 높인다.

메인 퀘스트를 돕는 '책' 콘텐츠는 '리니지W'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단편 소설 모음이다. '책'을 통해 퀘스트 중 등장하는 인물의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기존 '리니지' IP를 플레이했던 이용자에게는 향수를, 새롭게 플레이하는 이용자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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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대표 클래스와 혈맹이 만들어내는 대서사시

'리니지W' 이용자는 론칭 시점 기준 이른바 '군기마요(군주, 기사, 마법사, 요정)'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클래스별로 특색 있는 튜토리얼과 퀘스트를 진행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다른 클래스와의 인과관계가 밝혀진다. 이러한 몰입 과정을 통해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 형성된다. 또한 모든 클래스는 '리니지' IP의 핵심인 '혈맹'을 통해 하나로 묶여 이용자가 써내려가는 대서사시를 완성하게 된다.

향후 추가될 '다크엘프' 등의 클래스에도 위와 같은 내러티브적 요소가 가미된다. 이용자는 클래스 사이에 발생하는 희생, 배신, 죽음 등을 통해 집결하거나 와해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스토리에 몰입하게 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