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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의 아들’ 이즈리얼, 'MSI'서 맹활약하나…궁극기 대폭 상향

강윤식 수습기자

2022-04-27 19:08

‘라이엇의 아들’ 이즈리얼, 'MSI'서 맹활약하나…궁극기 대폭 상향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인기 챔피언 중 하나인 이즈리얼이 다가오는 'LoL'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서 많은 각국 선수들의 선택을 받을 전망이다. 최신 패치에서 이즈리얼의 궁극기 '정조준 일격'이 대폭 상향되면서 후반 영향력이 높아졌기 때문.

라이엇은 27일 적용된 'LoL' 12.8 패치를 통해 이즈리얼의 궁극기 '정조준 일격'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전 구간 120초에서 레벨당 120/105/90초로 줄였다. 스킬 가속 세팅을 맞추면 궁극기 3레벨 기준 39초까지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든다. 이에 더해 이즈리얼 Q스킬 '신비한 화살'의 적중 여부에 따라 재사용 대기시간을 더욱 줄일 수 있다.

스킬 가속 아이템을 갖추면 궁극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은 더욱 줄어든다.
스킬 가속 아이템을 갖추면 궁극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은 더욱 줄어든다.
이즈리얼의 궁극기는 활용도가 높다. 먼 거리까지 투사체를 발사해 광역 피해를 준다. 이즈리얼 궁극기는 전투 시에도 강력하지만 팀원이 배치되지 않은 라인의 미니언을 정리하거나 시야 확보, 오브젝트 스틸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때문에 이즈리얼 궁극기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는 이즈리얼이 후반 영향력 강화로 이어져 픽률 증가가 예상된다.

이번 패치를 통해 하단에서 강력한 모습을 자랑하던 자야와 징크스가 하향된 점도 이즈리얼의 활약 가능성을 높여준다. 자야는 Q스킬 '깃털 연타'의 깃털당 피해량이 줄었으며, 재사용 대기시간 역시 늘어났다. 징크스는 기본 체력이 610에서 560으로 줄어들면서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의 부담이 늘었다. 같은 라인에서 맞붙어야 하는 쟁쟁한 경쟁자들의 하향은 상대적으로 초반 라인전이 약한 챔피언으로 분류되는 이즈리얼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스킬 적중도에 따라 높은 고점을 보이는 이즈리얼은 다양한 템트리와 함께 어떤 메타에서도 평균 이상의 활약을 보여 '라이엇의 아들'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바 있다. 대폭 상향된 궁극기를 등에 업은 이즈리얼이 12.8 패치로 진행될 'MSI'서 협곡을 다시 호령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강윤식 수습기자 (skywalker@dailygame.co.kr)

강윤식 수습기자

skywalker@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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