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디아블로4' 내년 6월6일 출시 예고

2022-12-0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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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이 명작 핵앤슬래시 RPG '디아블로' 시리즈 차기작, '디아블로4(Diablo IV)'가 2023년 6월6일 출시된다.

'디아블로4'는 출시 시점부터 윈도우 PC,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 PS5, PS4에서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와 진행 데이터 동기화를 지원하며, 콘솔에서는 로컬 협동 모드도 지원한다.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Rod Fergusson, general manager of Diablo)는 "이제 곧 '디아블로4'를 통해 역사상 가장 냉혹한 모습의 성역으로 가는 문을 열게 되어 흥분된다"며, "'디아블로' 원작의 암울한 분위기에 '디아블로2'의 영웅 육성 요소, '디아블로3'의 실감 나는 전투를 결합해 '디아블로4'의 광활하고 생동감 있는 야외 세계를 완성했으며, 향후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플레이어들은 흉악한 악마와 싸우고, 던전을 탐험하고, 전설 장비를 수집하고, 축복받은 어머니 릴리트의 귀환이 성역 세계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게 되는 과정에서 그 어느 때보다 폭넓은 선택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악마 릴리트와 천사 이나리우스는 천상과 지옥 사이의 영원한 분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일념으로 합심해 성역을 창조했다. 그러나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Diablo III: Reaper of Souls)'의 이야기로부터 수십 년이 지난 지금, 그 둘은 불구대천의 적이 돼 각각 자신의 추종자들을 거느리고 전쟁을 벌이고 있다. 끝없이 악마들에게 시달리는 성역 세계에서는, 불굴의 영웅들 만이 어둠에 맞서 굳건히 싸울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다섯 가지 직업, 즉 변신 능력을 지닌 드루이드(Druids), 날쌘 도적(Rogues), 원소의 힘을 다루는 원소술사(Sorceresses), 무지막지한 야만용사(Barbarians), 교활한 강령술사(Necromancers) 중 하나를 선택해 성역 세계에 뛰어들게 된다. 선택한 영웅이 점점 강해지는 과정에서, 기술 트리에서 서로 보완하는 주문과 능력을 선택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가꾸어 나갈 수 있다.

'디아블로' 세계관에 광활한 야외 세계가 처음 도입된다. 플레이어들은 조각난 봉우리(Fractured Peaks)의 눈에 덮인 숲, 스코스글렌(Scosglen)의 바람 부는 고원, 하웨자르(Hawezar)의 썩어 가는 늪, 메마른 평원(Dry Steppes)의 황무지, 중앙 도시인 칼데움(Caldeum)이 있는 케지스탄(Kehjistan)의 사막을 포함한 성역의 여러 지역을 누비며 지옥의 악마들을 처단할 수 있다.

'디아블로4'에서는 직선적인 전개를 벗어나는 흥미진진하고 장대한 스토리 뿐만 아니라, 140개가 넘는 던전과 부가 퀘스트, 천차만별의 전리품도 만날 수 있다. 힘을 합쳐 강력한 야외 우두머리를 쓰러뜨리고 전리품을 챙기거나, 보루(가칭, Strongholds)를 탈환해 성역 주민들에게 돌려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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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탄탄한 게임 종반 시스템을 갖춰, 플레이어들이 다양한 도전을 통해 계속해서 힘을 키워 나갈 수 있다.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이벤트로 성역에 출몰하는 악마들을 상대해야 하는 지옥물결(가칭, Helltide), 대단히 위험하고 난이도가 높은 새로운 악몽 던전(Nightmare Dungeons), 영웅을 계속 성장시켜 새로운 힘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는 새로워진 정복자 보드 시스템(Paragon Board system), 정해진 야외 현상금 사냥을 완수하면 전설 장비를 보상으로 주는 망자의 속삭임(가칭, Whispers of the Dead), PvP로 명성을 떨치고 싶은 플레이어를 위한 지정 PvP 구역인 증오의 전장(가칭, Fields of Hatred) 등이 준비돼 있다.

9일 시작된 '디아블로4' 디지털 예약구매에서는 일반판(9만5900 원), 디럭스 에디션(12만2900 원), 얼티밋 에디션(13만6400 원)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각각의 디지털 에디션에는 성역에 득시글거리는 지옥의 종자들에 맞서 싸우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하나 이상 포함돼 있다.

일반판에는 사전 오픈 베타 참가 권한이 주어지며 '디아블로4' 빛의 인도자 탈것, '디아블로3' 이나리우스 날개 및 이나리우스 멀록 애완동물, 'WoW' 격노의 융합체 탈것, '디아블로 이모탈' 암영 날개 달린 어둠 꾸미기 아이템 세트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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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럭스 에디션은 일반판의 모든 콘텐츠에 더해 '디아블로4' 출시에 앞선 최대 4일의 얼리 액세스, '디아블로4'에서 제공되는 시즌 배틀 패스 잠금해제, '디아블로4'에서 사용 가능한 지옥벼림 갑각 탈것 방어구 및 유혹 탈것이 주어진다.

얼티밋 에디션은 디럭스 에디션의 모든 콘텐츠에 더해 더욱 진행이 빠른 '디아블로4' 시즌 배틀 패스 잠금해제(프리미엄 시즌 배틀 패스 잠금해제와 20단계 건너뛰기, 꾸미기 아이템), '디아블로4' 내에서 사용 가능한 창조주의 날개 감정표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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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한정 소장판 박스(Diablo IV Limited Edition Collector’s Box, 가격 미정)도 발매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양면 전기 양초인 창조의 양초, 천 소재의 성역 지도, 불가사의한 마우스패드, 호라드림 핀, 매트지 아트 프린트 2장(18.54 * 10.79 인치), '디아블로4' 소장판 아트북이 포함돼 있다. 12월16일부터 블리자드 기어 스토어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으며,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일부 소매점을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한정 소장판 박스 한국 내 판매와 관련된 계획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디아블로4'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