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이하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가 콘솔과 PC에서 블리자드 역대 최고 사전 판매량을 기록하며, 역대 자사 게임들 중 가장 높은 출시 당일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기존 블리자드 게임들 중 출시 당일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게임은 2020년 출시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여덟 번째 확장팩 '어둠땅'으로, 총 370만 장 판매됐다. '디아블로4'의 구체적인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블리자드는 지난 2일 얼리 액세스 시작 이후 총 플레이 시간 9300만 시간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아블로4'는 전작 '디아블로3'로부터 50년 후를 배경으로 악마 '릴리트'가 성역으로 소환되며 일어나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용자들은 야만용사, 드루이드, 도적, 강령술사, 원소술사 중 하나를 선택해 캐릭터를 육성하고 악마들과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