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아시아는 유망 사업 아이템이나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성장을 돕는 회사로, 지난 2일 약 22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유상증자에 약 220억 원을 투자하고, 20만 5000주의 신주를 추가 취득했다.
크래프톤은 중장기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투자 영역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게임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개발사 인수는 물론, 올해부터 외부 개발사 지분 투자를 통한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인도와 중동 등 신규 시장 투자에도 나서는 등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크래프톤은 상장 이후 다수의 국내외 회사에 투자해 중장기 성장 기틀을 만드는데 주력했다"며, "크래프톤의 이번 패스트트랙아시아 투자가 스타트업 시장 투자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